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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동- 08. 청소년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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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2021-07-10 조회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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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특별회의, 청소년 운영위원회는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던 청소년 활동이었죠. 이번에는 국제 청소년 활동인 청소년 국제교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참가비도 무료라고 하니 망설이지 말고 신청해보세요~

 

청소년국제교류란?

 청소년 국제교류는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배양을 통한 글로벌리더십 함양, 국가간의 우의와 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 활동으로써, 정부차원에서는 여성가족부가 국가간 청소년 교류’, ‘청소년 해외체험 프로그램’, ‘국제행사 개최 및 지원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외국 자매도시 등과의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교류, 민간부문에서는 청소년 단체간 국제교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국제교류 활동

 2021년에 예정된 청소년국제교류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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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출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국제교류(https://www.kywa.or.kr/business/business6.jsp)

 

 

국가간청소년교류

 국가간 청소년교류는 양국 청소년 담당 부처 또는 청소년 관련기관과의 약정에 의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입니다. 청소년 교류를 통한 국가간 우의 증진 및 협력기반 조성,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 개발 등을 위해 1979년부터 초청 및 파견 사업을 실시해 왔다고 합니다. 아시아 11개국, 유럽 11개국, 중남미 4개국, 중동·아프리카 11개국과 교류협약 체결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6~24세 청소년이 참여 대상이며 통역요원으로서 만 20~29세의 해당국 언어 가능자도 참여 가능합니다. 4~560여명 모집하여 7~12월 활동을 진행하는데 문화교류, 토의, 공동과제를 온라인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2020년 코로나 19 이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9년 이전까지 100~200여명을 초청, 파견하다가 2020년 온라인으로 변환되며 20여명을 초청, 파견했으며 올해는 참가인원을 더 늘릴 예정입니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한·중 청소년 교류는 20037월 한·중 양국 정상 간의 청소년 교류 합의에 따라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우의 증진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양국 청소년대표단 500명 씩을 상호 파견하여 교류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 및 청소년 관련기관 방문, 대학교 견학, 중국 청소년과의 자유도시 투어 등 해당 나라의 문화와 사회 시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능나눔 청소년으로 선발된 청소년의 경우 문화교류에 앞장서서 활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78일간의 파견이 이루어졌지만, 2016년에는 파견만 실시, 2017년 미실시 된 바 있습니다. 2018, 2019년에는 운영되었으나 2020년은 미실시되었으며, 2021년도 미실시 예정입니다.

 

국제청소년리더 교육 지원사업

 국제청소년행사의 국내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를 국제 청소년활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청소년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입니다. 한국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간 우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에서 실시하는 국제 청소년 교류활동입니다.

 2019년에는 15개 대학 1344명이 참여했는데요, 대학별로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화, 역사 등의 주제를 선정해 친교, 멘토링, 문화탐방, 역사탐방 등을 통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여대학 소속학생 중 만 19~24세 내국인, 25~29세의 외국인이 참가 가능하며, 내국인의 경우 연령대 일부 예외 허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우석대, 동서대, 강원대, 건양대, 호산대, 강남대, 조선대, 백석대, 신한대, 광운대, 강북청소년센터 등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대학 소속학생만이 참여 가능하니, 신청요건을 잘 확인해보세요!

 

국제 회의·행사 참가단

 국제회의 참가단 파견은 청소년 해외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국제회의 및 행사 등 다양한 해외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국제적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08년부터 유엔 회의기구 등에 청소년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미국 유엔총회에서 온라인 회의 참가 가능한 국제회의 참가단 청소년풀(Pool)‘, 미국 ECOSOC에 온라인 참여 가능한 국제회의 참가단(ECOSOC 청소년포럼)‘ 모집이 2~4월간 진행되었습니다.

 

 국제회의 참가단 청소년풀(Pool)에서는 만 15~14세 청소년 10명을 모집하였으며, 영어로 토론, 발표, 작문이 가능하며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문제인식이 분명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관심, 열정, 지식이 풍부한 청소년이 신청 대상입니다. 이 중에서 선발 점수 높은 순서로 참가기회가 제공됩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선발점수 최상위 1명만이 파견되며, 그 외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가기회가 제공됩니다. 개인사유로 참가불가한 경우 기회는 다음 순번에게 넘어가며, 다음 국제회의 개최시 개별연락 받게 됩니다. 그 해 안에 국제회의 참가하지 못하면, 다음해 국제회의 참가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됩니다. 선발되었음에도 여건이 되지 못해 참가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해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해준다는 부분이 좋은 제도 같아요.

 

 국제회의참가단(ECOSOC)의 경우 대한민국국적의 만 15~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되, 영어로 토론, 발표, 작문이 가능하며 ECOSOC 청소년 포럼의 회의 주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관심, 열정, 지식이 풍부한 청소년이 신청 대상입니다. 2021년 예정 주제로는 청소년 주도 활동, 청소년 권리, 코로나 19와 청소년 취약계층, 그 외 지역과 관련된 토론 등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단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글로벌 역량강화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청소년기관이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만 15~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4~5월 모집하여 6~11월 활동을 진행합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교류하며 올해는 비대면으로 교육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현재 신청 마감되었으나 620일까지 추가모집하는 기관도 있으니 관심 있다면 신청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일 대학생 토론회

 한일대학생토론회는 한일 청소년 공동 실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양국 대학생이 한국과 일본을 격년으로 방문하여 토론회, 미래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먹을 보유한 대학생이 참가대상이며, 주제토론, 문화교류, 미래프로젝트, 자유도시투어와 같은 활동을 하며, 매년 15명씩 초청, 파견되었으나 2019년부터 현재 2021년까지는 미실시하고 있습니다.

 

 표에서는 등장했지만 언급되지 않는 활동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KOICA와 한·일 직원상호교환근무는 청소년이 신청대상이 아니라서 따로 설명할까 해요.

+) KOCIA 글로벌 연수

 KOICA는 한국국제협력단으로서,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의 인권향상, 성평등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협력대상국과의 경제 협력 및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해당 기관에서 시행하는 KOICA 연수사업 씨앗(CIAT)’을 통해 글로벌 연수를 진행할 수 있는데,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개도국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대표 인적자원개발(HRD) 사업입니다. 신청 대상은 청소년 업무담당 공무원 및 청소년 지도사로 청소년이 직접 신청 가능한 부분은 아니네요.

 

+) ·일 직원상호교환근무

 2013년에 약 한달간 진행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직원과 일본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 직원의 교환근무입니다. 양국의 청소년 지원체를 이해하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참관, 보조하며 정보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역시 청소년 대상의 국제교류가 아닙니다.


코로나 이후 청소년국제교류 활동

 2019, 2020년을 기점으로 활동을 운영하지 않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활동들이 생겼습니다. 청소년국제교류 역시 코로나 상황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현재 진행되는 활동 모두 비대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20105일부터 111일까지, 여성가족부는 코로나 시기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교류활동 의미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UCC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분야의 경우 교류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찍어야 하며, 영상 분야의 경우 코로나 19극복 메시지, 슬기로운 비대면 생활, 대한민국 문화 등 3분 이내의 영상으로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수상까지 다 진행되었는데요, 해당 활동처럼 코로나 19를 극복하고자 여러 비대면 활동을 시작하고 새로운 의견을 받고 있지만 직접 그 나라에 방문하여 실제 문화와 환경을 느끼던 국제교류가 비대면을 바뀌면서 아쉬운 점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