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찾기 프로그램 청소년 9명 바리스타 자격 취득

본문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위기청소년 11명에게 CYS-Ner(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꿈찾기 프로그램 ‘나도 이제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여 9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바리스타를 꿈꾸는 관내 위기 청소년 11명을 모집하여 커피추출법, 스티밍, 서비스 기술 등 15회에 걸친 전문교육을 진행하여 그 중 9명이 한국외식음료개발원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에 시행한 ‘나도 이제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수능이후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 시행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타 CYS-Ner 꿈찾기 프로그램 담당자는 “바리스타 자격과정 이외에도 핑거푸트, 뷰티미용 일반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위기 청소년들을 참여시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술 습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태 이사장도 앞으로 관내 위기 아동·청소년들이 그들이 원하는 취미와 적성을 최대한 살려 진로를 탐색하고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